연애, 결혼, 인간관계

[연애유치원] 여자 외모만 보는 전문직 남자들 한심하네요! (20대 공무워녀)

RedPiller 2023. 3. 3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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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들어오는 남자 수준'이라는 글이 있음.

 

나랑 동갑인 여자애 소개팅을 보면 다 훈남에

 

회계사, 변호사, 약사 나이 차이는 4~5살.

 

얼굴 예쁘고 피부 하얗고 몸매도 좋고 성격도 좋음.

 

그런데 집안은 평범한대 

 

전문직 남자들은 눈 엄청 높은 거 아니야?

 

30대 초중반이면 결혼 생각도 어느 정도 있는데

 

자격지심은 아니고 나는 소개팅 안들어와서 슬퍼서.

 

나는 집안은 매우 좋고 얼굴 진짜 평범, 몸매 진짜 평범.

 

저런 분 소개 안들어와 ㅠㅠ - 직장인 익명 게시판.

 

[댓글] 존예면 무직이여도 다 잘 만나잖아.

 

얼굴 예쁘고 성격 좋고 공무원이면 전문직 중

 

가게가 필요한 남자 아니면 다 달려듦.

 

[글쓴이] 전문직은 전문직만 원하는 줄!

 

[댓글] 세상 물정 모르네...

 

본인이 평범하다고 하는 거면 대부분... 여기까지

 

[댓글] 남자는 솔직히 예쁘면 다됨.

 

남자가 잘 나가면 집안 볼 필요가 없음.

 

[댓글] 질투가 얼마나 나면 여기서 확인하려고 하냐

 

그냥 너보다 예뻐서야!

 

[글쓴이] 질투하는 거 아닌데...

 

[댓글] 인정 좀 해, '메타 인지'가 낮으면 성공하기 힘듦.

 

노력해서 매력을 키워.

 

[댓글] 여초에서 일하는 경험자로서 본인이 평범하다고

 

할 정도면 외적으로 매력이 1도 안 느껴지고 마이너스임.

 

여자에게 평범 = 남자 기준 못 생김.

 

 

 

여자는 자기가 다른 여자를 질투하면서도

 

절대 질투하지 않는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음.

 

글쓴이도 추가 글에서 굳이 써놓은 것이

 

'자기는 질투나 자격지심이 없고 친하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음.

 

그런데 남들이 글을 보았을 때는 질투하기 때문에

 

이런 글을 쓴 것을 보인다고 여러 사람이 이야기를 함.

 

그렇게 피드백을 들었음에도 이 글쓴이는 어떤 밑바닥에

 

깔려있는 질투라는 감정을 인정을 하지 않음.

 

여자들 사이를 보면 친한 사이에 오히려 더 질투를 하고

 

'쟤가 저 정도는 아닌데!'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음.

 

그러면서도 친하기 때문에 질투라기보다는 조언을 해준다고 생각함.

 

이렇게 느끼면서 또 서로 연애 조언을 해줌.

 

본인은 끝까지 그 감정을 인정하지 못함.

 

 

사회적인 성치, 경제력이랑 여자로서 좋은 평가 기준은 다름.

 

그것에 대해서 무시하는 여성분들이 많음.

 

전체적인 외모에서 커트라인을 넘지 못하면 직업이 좋다고 해서

 

그 여자와 막 결혼하고 싶다거나 그런 감정이 들지 않음.

 

남자가 여자를 여자로 보았을 때의 그 평가하고 받아들이는

 

그 기준에 대해서 그것이 잘못되었다고 부정을 하고 여자끼리의

 

외모 차이를 굉장히 적게 봄.

 

 

여자가 자기의 외모를 평범하다고 했을 때 남자가 보았을 때는

 

마이너스 외모인데 보통 남자들한테 외모 평가를 들어본 적이 없고

 

여자들끼리는 성적인 관점으로 바라보는 게 아니라서 서로 다 평범하다고 해버림.(우정 필터)

 

집안도 좋고 직업도 공무원이고 나이도 20대 후반인데 소개팅이

 

아예 안 들어왔다는 것은 사진상으로 보았을 때 거절하는 외모라는 뜻임.

 

그러면 본인이 평범한 것이 아님.

 

이성이 나를 보았을 때 보통 이하인 부분이 있는데 그것에 대해서

 

진짜 확실하게 받아들이고 인정하고 개선하기 위해서 필사적인 노력을 하는 것.

 

이것 자체가 남자나 여자나 누구에게든 쉽지 않음.

 

하지만 이 과정을 겪어야 매력이 업그레이드가 되고 원하는 사람을

 

만나는 데 있어서도 당연히 훨씬 도움이 됨.

 

 

1년만 제대로 힘들게 노력해서 보통 수준까지만 돼도 소개팅이 쉽게 풀릴 것임.

 

이 상태에서 자격지심을 인정하지 못하고

 

'아직까지 나를 알아봐 주는 남자를 못 만난 것이다!'

 

고해서 30대가 넘으면 더 힘들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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