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생활은 사랑만으로 유지하는 것이 불가능함.
연애 초창기처럼 도파민이 폭발하는 그런 감정으로
결혼 생활을 하려는 사람은 금방 이혼함.
10~20년이 지나도 처음의 두근거리는 사랑이 영원할 것
으로 믿으면서 결혼하고 TV 드라마에서 나오는 생활 보면서
결혼하면 지금보다 훨씬 행복한 나날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함.
'아 이 사람과 결혼하고 싶다!' 보다는 그것을 넘어서
삶의 위기가 왔을 때도 생각을 한번 해봐야 함.
'내가 지금보다 힘들어도 이 사람과 함께라면 괜찮을 것 같다!'라는
확신이 있을 때 그때 해야 됨.
배우자는 행복하게 해주는 존재도 맞지만 지켜주는 존재임.
같이 살다가 힘들 때 바라던 것이 이것이 아니었어! 라며 도망가는 존재가 아님.
'지켜준다!'?
내가 힘든 상황이지만 이 사람이 있기에 괜찮다!
죽을 만큼 슬프지만 이 사람이 있기 때문에 버틸 수 있다!라는 생각이 들면
지켜주는 것임.
사랑은 점점 줄어들고 그 빈자리를 무언가로 채워야 결혼 생활이 유지됨.
돈일 수도 체면일 수도 자식일 수도 있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가장 좋은 것은 '고마워하는 마음'임.
아내는 남편에게 남편은 아내에게 돈을 벌고 살림을 하는 고마운 마음.
고마워하는 마음이 있는 관계는 단단해짐.
사랑받는 것이 익숙해지기는 함.
하지만 부부가 남인가요?
타인과 비교될 때도 있지만 나에게 해준 것들 생각해봐야 함.
부부는 '가족'임.
가족에게 항상 고마움을 가지듯 배우자에게도 같은 마음이 필요함.
우리나라에서는 고마움을 가지는 것이 사라지고 있음.
준 것에만 초점을 맞춰버림.
사회 때문에 이혼율이?
6.25. 때보다 나라가 혼란스럽나요?
가정교육 잘못임.
남을 배려하는 이타적인 마인드나 감사하는 마음은 안 가르치고
오냐오냐 키워서 그렇게 되어버림.
배우자한테 부모의 사랑 같은 아가페적인 사라를 바라면 안 됨.
이상형이 아빠 엄마? 그냥 헌신적인 사람만 바라는 것임.
부모는 자식을 대신해 죽을 수 있지만 배우자는 아님.
깊이 자체가 다름.
바라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임.
결혼이 필수인 시대는 지나버림.
나이가 많다고 주변 시선 때문이라고 성급한 결정을 하면
평생이 불행해질 수 있음.
조건을 따져가며 상대를 찾아서 만든 관계는 잘못됨.
외로워서 사랑을 하고 싶어서 찾는 것은 괜찮지만
그냥 결혼할 때가 되었다고 찾으면 안 됨.
사람을 만났는데 결혼을 하고 싶으면 그때 해야 됨.
장점뿐만 아니라 단점까지도 평생 감싸 안을 수 있는
그리고 매사에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을 만났을 때 감사해야 됨.
그리고 나 먼저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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