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남자/여자라는 것이 '성숙한 사람'이라는
개념이 포함되어 있음.
그런 관점에서 성숙한 남자/여자의 공통점 3가지.
1. 자기 부모에 대한 관점과 태도.
모든 연애나 결혼 생활에 있어서 그 밑바탕에는
자기 부모와의 관계가 있음.
어떤 심리학자가 말하기를
'한 커플이 결혼할 때에는 총 6명이 결혼을 하는 것이다!'
라고 말을 했는데 남자에게 영향을 준 부모 두 분과
여자에게 영향을 준 부모 두 분이 무의식 중에 스며들었기 때문임.
이것은 단순하게 가정환경이 좋고 나쁨이 아님.
물론 화목한 가정에서 롤모델이 될 만한 부모님에게
사랑받으면서 컸으면 좋음.
하지만 이상하고 부족하더라도 여전히 미워하고 원망만 하느냐
아니면 불쌍한 노인으로 여기고 자비심을 가질 수 있느냐
부모님 말만 맹목적으로 듣느냐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거리를 둘 수 있느냐
가난하게 자랐는데도 부모님은 최선을 다했으니 감사하게 여길 수도 있음.
그 사람이 설사 안 좋은 환경에서 자랐더라도 성숙한 관점과 태도를 가졌다면
좋은 환경에서 자란 사람보다 더 성숙하고 지혜로울 수 있음.
2. 남 탓, 환경 탓을 안 하는 사람.
주체적인 삶과 직결되는 태도임.
살아가면서 뜻대로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 때
그리고 힘든 환경에 놓였을 때 극복하는지 여부는
남 탓을 하느냐 여부에서 많이 갈라짐.
그리고 연애할 때는 모를 수 있는데 그 사람이 평소에
하던 남탓, 사회 탓, 회사 탓, 부모탓이 나중에는
자신에게 돌아올 수도 있음.
3. 좋은 사람은 상대방에게 부모 역할을 기대하지 않는 사람.
사람이 부모에게서 받지 못했던 사랑과 지원, 관심을
애인에 에 바라는 마음이 들기 쉬움.
한편으로는 당연히 받았던 사랑과 지원도 그대로 받기만 할 수 있음.
남자는 여자친구가 매력적이면서 무조건 사랑해 주고 챙겨주는 엄마이기를 바라고
여자는 남자친구가 매력적이면서 동시에 모든 투정도 받아주고
원하는 것을 다 사는 딸바보 아빠이기를 바라는 것임.
이것이 무의식적인 기대라서 지나치게 바라고 있는 것을 모를 수도 있음.
대리 부모 역할이 물론 필요하지만 이것은 부캐지 본캐가 아님.
조절이 안되면 성인 간에 건강한 관계도 어려움.
'친밀함'과 '독립성'의 밸런스가 무너질 수 있음.
심리적인 측면에서 초점을 맞추어 말씀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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