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결혼, 인간관계

[연애유치원] 30대 평범한 여자, 왜 저만 결혼을 못할까요?

RedPiller 2023. 3. 3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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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가 평범한 30대 여자의 고민.

 

연애를 안 해본 것도 아니고 꾸준히 20대부터

 

안정적인 전업 주부의 삶을 꿈꿔왔다!

 

그리고 연애를 열 나름 심히 했고 연봉 3,000만 원 정도는

 

꾸준히 벌며 월세도 작게 받고 재테크도 했다!

 

학벌이 안되나 싶어서 석사도 땄고 프리랜서 커리어도 쌓았다!

 

지인들은 다 커플이거나 이미 결혼해서 아이 낳고 잘 사는데

 

이제는 동생들도 결혼을 해가고 그냥 축의금 자판기가 된 것 같다!

 

선, 소개팅, 결정사 다 해봤지만 크게 맞는 사람을 못 만났다!

 

20대부터 보는 것은 3가지뿐.

 

173 이상의 키, 마음으로 나를 좋아해 주는 사람, 비흡연자.

 

희한하게도 저 조건의 사람을 주변은 만나는데 저는 유독 못 만난다!

 

셋 중 하나가 안되어도 만나보았는데 오래 못 갔다!

 

사람을 만나는데 기준선도 없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원하는 선이 다 다른 것뿐인데 나이를 먹으니까 이제 20대와는

 

비교가 안되고 30대 후반, 40대 돌싱남들만 관심을 보인다!

 

나에게도 문제가 있을 것이다!

 

혼자가 되었다는 것이 느껴진다!

 

조바심이 나기 시작했고 어플, 동호회 나갔지만 부질없다고 느끼고

 

또 예쁘신 분들에게만 대놓고 관심을 보이시니 이제는 성형이라도

 

해야 되나 라는 생각도 진지하게 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마음이 지쳤고 성향이 집순이라 사람 만나는 것도 지칩니다!

 

정말 혼자 사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을까요?

 

 

사실 이런 고민을 하는 30대 미혼 여성이 많음.

 

그냥 평범하게 열심히 살아왔는데 결혼이 안된다?

 

이상하게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다?

 

일단 이 사연으로 보았을 때 20대부터 전업 주부의 삶을

 

꿈꿔왔다는데 그것과 반대로 커리어와 학력을 쌓고 있음.

 

왜냐함녀 어떤 남자가 나의 커리어와 학력 때문에 결혼했다고 해도

 

전업주부를 한다면 입장이 틀어지는 것이고 정말로 전업주부를

 

원하는 사람은 그 여자가 요리를 잘하냐 집안 살림을 잘하냐

 

가족들에게 잘하냐를 보지 커리어를 보지는 않음.

 

그래서 이분이 진짜로 원하는 것이 모호함.

 

 

다음은 많은 것을 보는 게 아니다?

 

키 173 이상 + 비흡연자, 전업주부 꿈꾸면 연봉도 포함됨.

 

나를 마음으로 사랑해주어야 한다?

 

그런데 30대 후반이나 40대는 싫다?

 

이것을 다 충족하는 남자라면 굉장히 까다로운 조건임.

 

그래서 173이라는 기준은 어디서 나왔을까요?

 

최소한 내가 섰을 때 '남자로 느껴지는' 그 커트라인?

 

커트라인을 아예 없애야 함.

 

연봉이 괜찮은 남자를 원하니 키를 보지 않겠다! 이렇게 타협을 해야 함.

 

 

우리나라 평균 키가 170인데 절반은 날아가버림.

 

남자분들은 흡연을 잘 안 하다고 해도 30%는 흡연자임.

 

그러면 80%는 떨어져 나감.

 

전업주부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외벌이가 가능한 사람,

 

그리고 마음으로 나를 사랑해 준다면 '상상 속의 유니콘'임.

 

 

단지 외모의 문제가 아니라 이 여자랑 살면 되게 마음이

 

편안하고 행복할 것 같다! 밥은 확실히 주겠구나!

 

아이 낳아서 육아, 양육 잘할 것 같다!

 

든든하게 맞벌이해서 쌍끌이 할 수 있겠다!

 

이렇게 남자에게 결혼의 느낌을 줄 수 있는 여자가 되어야 함.

 

내가 남자에게 '결혼할 여자'로서 어떤 장점을 어필할까?

 

를 진지하게 개발해야 됨.

 

 

평범해 보이는 조건 'AND 값으'로 붙여버리면 정말 확률이

 

10% 이하로 떨어져 버림.

 

같이 살아가는데 뭐가 가장 중요할지 기준 1~2개를 잡고

 

그다음에 남자가 나를 보았을 때 결혼할 마음이 드는

 

그런 포인트가 있는 여자가 된다면 연애/결혼 잘할 수 있을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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